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에 대한 의견 접수를 진행한다. /SK텔레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에 대한 의견 접수를 진행한다. /SK텔레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에 대한 의견 접수를 진행한다.

12일 과기정통부는 이들 회사의 합병 신청에 대한 변경허가·변경승인·인가·공익성 심사 건에 대하여,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온라인 등으로 의견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방송분야(방송법, IPTV법) △통신분야(전기통신사업법) 등과 관련한 의견을 받는다. 관련 의견청취는 해당 유료방송 서비스 가입자가 잘 알 수 있도록 SK브로드밴드, 티브로드(계열법인 포함)의 방송채널 자막 및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안내될 예정이다. 

의견접수는 이달 말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의견은 우편, 팩스, 전자우편(e-mail) 등의 방법으로 제출 가능하다. 의견청취 안내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지난 5월 티브로드 및 티브로드 계열법인의 합병·인수 관련 변경허가·인가 등 신청을 접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방송법 △인터넷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전기통신사업법 등 관계 법령 및 고시가 정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SK브로드밴드의 합병 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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