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피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 체결
모바일게임 ‘요괴’ 기반한 RPG

/ 라인게임즈
‘크로스 크로니클’의 대표 이미지. / 라인게임즈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라인게임즈가 ‘퍼스트 서머너’ 이어 연내 ‘크로스 크로니클’까지 서비스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하반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라인게임즈 주식회사는 플로피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RPG ‘크로스 크로니클’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크로스 크로니클’은 2017년 출시된 모바일게임 ‘요괴’에 기반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이다. 라인게임즈는 게임 전반에 대한 스토리를 강화하고, 캐릭터 음성 대사 및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개선 등 추가 개발을 거쳐 연내 서비스 할 예정이다. 

플로피게임즈는 지난 2014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아이덴티티게임즈 공동 창업자 오태훈 대표 등 국내외 게임사 출신의 전문 개발 인력들로 구성돼 있다.

김민규 라인게임즈는 대표는 “플로피게임즈와 다방면에 걸친 협력을 통해 타이틀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며 “’크로스 크로니클’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앞서 지난 18일 모바일 전략 RPG ‘퍼스트서머너’를 글로벌 142개국에 동시 선보이는가 하면 ‘차이나조이 2019(8월 2일~5일)’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향후 약 2억명에 이르는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 ‘라인(LINE)’과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과 모바일에 이어 콘솔, PC까지 플랫폼 경계 없는 ‘재미있는 도전’을 이어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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