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정당지지율.
2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0%, 자유한국당 20%, 정의당 9%,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1%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4%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 한국당이 각각 1%포인트 상승했다.

한국당은 서울과 인천ㆍ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에서 20%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서울에서 한국당 지지율이 19%인데 반해 민주당은 39%를 기록했다. 인천ㆍ경기에서도 한국당은 17%였고 민주당은 43%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당은 20~30대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20대에서 한국당 지지율은 11%였고, 30대에서는 12%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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