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9일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
한국갤럽이 9일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1%, 자유한국당 18%, 정의당 8%,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1%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6%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이 1%포인트 상승한 반면, 한국당과 정의당이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영남권에서 20%대를 나타냈다. 대구ㆍ경북에서 24%를 기록함으로써 전국 최저치였고,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도 28%를 얻는데 그쳤다. 반면 한국당은 대구ㆍ경북(34%)에서 최고치였고,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도 27%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서울에서 전국평균보다 6%포인트 높은 47%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한국당은 이곳에서 전국 평균보다 4%포인트 낮은 14%를 기록하는 그쳤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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