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에 공급한 중흥 S-클래스의 분양을 완료했다. 사진은 파주 운정 중흥 S-클래스 조감도./중흥건설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중흥건설이 파주 운정3지구에 공급한 ‘파주 운정 중흥 S-클래스’의 분양을 100% 완료했다. 아파트 분양을 마친 중흥건설은 내달 초 단지 내 상가에 대한 공개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주 운정 중흥 S-클래스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17개동 총 1,262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A 484세대 △59㎡ B 38세대 △84㎡ A 556세대 △84㎡ B 90세대 △84㎡ C 94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파주 운정신도시는 2003년 지정된 2기 신도시다. 지난 6월 운정3지구에 중흥건설을 비롯 대우건설, 대방건설등 3사가 동시에 분양을 진행했다. 이 중 파주 운정 중흥 S-클래스는 1순위 청약에서 일부 세대가 미달되는 등 3기 신도시의 영향을 받아 미분양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하지만 이후 GTX-A 노선 개발 계획이 구제적으로 발표되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정당계약 1주일 만에 90%의 계약이 이뤄졌고, 이후 4주 만에 미분양 세대에 대한 계약이 100% 체결됐다”며 “대부분의 계약자분들은 초기에 운정신도시에 거주하다가 신규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고객들과 서울 인근에 전세를 살고 있는 고객들로, GTX-A 노선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진다는 점을 고려해 내 집 마련에 적극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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