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신대방동 SPC 미래창조원에서 열린 '제 16회 SPC 행복한 장학금 수여식'에서 아르바이트 장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SPC
27일 서울 신대방동 SPC 미래창조원에서 열린 '제 16회 SPC 행복한 장학금 수여식'에서 아르바이트 장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SPC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SPC그룹이 젊은이들의 꿈을 키우는 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SPC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 SPC홀에서 제16회 ‘SPC행복한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명에게 총 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SPC행복한장학금은 SPC그룹의 대표적인 나눔‧상생 프로그램이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근속기간과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 상반기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총 1,428명의 학생들이 약 25억원의 혜택을 받았다.

이날 장학생들은 장학증서 전달식과 함께 SPC그룹 취업상담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장학생들은 향후 SPC해피메신저로서 SPC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을 홍보하고 사회공헌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SPC그룹은 2011년 하반기부터 공개채용 인원의 10%를 아르바이트 학생 중에서 선발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행복한장학금 뿐만 아니라 네트워킹과 취업상담 등 장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다양한 나눔‧상생활동을 펼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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