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을 맞아 유통, 외식업계에서 특별 기획한 한우 상품을 내놓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첨부.
올해 추석을 맞아 유통, 외식업계에서 특별 기획한 한우 상품을 내놓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첨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유통·외식 업계에서 고급 선물의 대명사인 ‘한우’ 기획 상품을 내놓고 있다.

롯데마트는 ‘친환경 프리미엄 축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명절 기간 동안 친환경을 포함해 희소가치가 있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난다는 것을 고려했다. ‘친환경 순우한 등심세트(1호)’ 등 세트 7종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고객이 원하는 부위로만 구성할 수 있는 DIY 상품인 ‘한우 맞춤형 세트’도 마련했다. 고객이 원하는 가격대와 용도, 부위를 선택하면 선물세트로 구성해준다. 선물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현대백화점에서는 ‘현대 한우 실속 포장세트’가 이번 추석에도 인기몰이를 이어 가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 설에 준비 물량이 예상보다 빨리 매진돼 추가로 제작한 기획 상품이다. 포장세트 등 인기에 힘입어 현대백화점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 매출이 지난해 대비 40.5% 증가했다고 밝혔다.

bhc가 운영하는 한우 전문점 ‘창고43’도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2019 추석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창고43은 토종 한우를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이다. 지난해 선보인 ‘창고 한우 명작’, ‘창고 스페셜 1호 및 2호’, ‘창고 암소 갈비’, ‘창고 후레쉬’ 등 추석 선물세트 5종에 ‘창고 양념갈비’를 추가한 총 6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창고43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아 가족 및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라며 “다양한 부위 및 가격대로 구성되어 선택의 폭이 넓은 창고43의 추석 선물세트와 함께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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