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50S 씽큐를 공개했다. /LG전자
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50S 씽큐를 공개했다. /LG전자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50S 씽큐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확대되는 1인 미디어 시장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6일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V시리즈와 G시리즈로 이원화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LG V50S 씽큐, 해외는 LG G8X 씽큐로 선보이는 방식이다. 한국 시장에 출시하는 제품은 5G를 지원하고, 해외는 4G 전용으로 출시된다.

LG전자는 V50S 씽큐에 대해 1인 미디어 맞춤형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개인 미디어가 늘어나면서 스마트폰으로 콘텐츠 제작을 하는 고객이 많아지는 것을 고려, LG V50S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을 기획했다는 입장이다. 

LG V50S 씽큐는 3,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LG전자는 “개인 방송을 하는 사용자들은 실시간으로 촬영되는 화면을 보면서 방송을 하게 되는데, 이때 고성능의 전면 카메라가 유용하게 사용된다”고 전했다. 

LG전자는 LG V50S 씽큐에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능도 담았다. 고객이 동영상 촬영 중 이 기능을 실행시키면 고성능 마이크 감도가 극대화되며 생생한 소리를 담게 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자장면을 먹는 영상을 촬영할 때 면을 젓가락으로 비비는 소리까지 생생하게 녹음된다.

또 LG 듀얼 스크린이 조명 역할을 해주는 ‘반사판 모드’도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도움을 준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고, 조명의 색감까지도 조절 가능해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은 “검증된 폼팩터인 LG 듀얼 스크린의 실용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듀얼 스크린 생태계를 지속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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