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20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8%, 자유한국당 24%,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각각 7%, 우리공화당 1%, 민주평화당 0.4%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2%였다.

추석 전인 9월 첫째 주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정의당이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하락한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씩 상승했다.

한국당 지지율이 서울과 인천ㆍ경기에서 20% 중반대로 올라섰다. 서울에서 25%였고, 인천ㆍ경기에서는 24%를 나타냈다.

또 한국당은 호남(3%)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20%를 넘어섰다. 보수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40%를 기록해 가장 높았고,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27%, 대전ㆍ세종ㆍ충청에서 20%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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