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광고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사진은 태영건설이 9월 선보인 조선백자 광고 이미지./태영건설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태영건설이 올해 하반기 광고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23일 태영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기존 관급공사 위주의 수주에서 개발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변화하며 향후 주택 및 다양한 개발사업에 보다 적극 참여하기 위해 브랜드 강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9월부터 광고캠페인을 시작한 태영건설은 TV광고를 통해 ‘데시앙, 디자인회사가 되다’라는 메인 카피를 전달하는데 포커스를 맞춘 영상을 선보였다.

조선백자의 간결함을 ‘기교보다 본질에 충실한 디자인’이라는 데시앙의 컨셉과 연결시킨 이번 광고는 아파트 광고임에도 아파트나 사람이 일체 등장하지 않아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몬드리안의 미술작품을 광고 소재로 사용한 두 번째 광고가 지난 18일부터 방송 중이며 이달 말 세 번째 광고가 방송될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또한 컨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능성과 편리성을 더한 기업 홈페이지도 새롭게 리뉴얼했다. 태영건설은 홈페이지와 브랜드 SNS를 통해 파리여행권, ‘디터람스’ 영화 무료상영 등의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초기 프로모션에 집중할 예정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하반기에 진행되는 데시앙 광고 프로모션이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고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앞으로의 개발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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