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독립운동 관련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공로를 인정 받아 대한적십자사가 수여하는 적십자인도장 금장을 수상한다. / 빙그레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독립운동 관련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공로를 인정 받아 대한적십자사가 수여하는 적십자인도장 금장을 수상한다. / 빙그레

시사위크=범찬희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적십자인도장 금장을 받는다.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인 김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재단을 설립하는 등 독립운동 관련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적십자인도장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매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인도주의 실천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중에서도 금장은 대한적십자사 최고의 포장이다.

역대 수상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2015년), 유의배 신부(2016년), 여성숙 선생(2018년) 등이 있다.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과 관련된 활동에 포장의 초점을 맞췄다.

김호연 회장은 1993년 김구재단을 설립하고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회장, 백범김구기념사업회 부회장, 독립기념관 이사 등을 역임했다. 빙그레 역시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 지원 사업 등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와 함께 창작판소리 ‘백범 김구’ 공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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