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게임 ‘포커스온유’도 수상… 카카오‧넥슨 최우수상 수상
시사위크|부산=송가영 기자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 개최 하루를 앞두고 열린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는 스마일게이트 RPG의 ‘로스트아크’가 대상을 수상하며 총 7관왕 자리에 올랐다.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수상한 부문은 △대상 △인기게임상 부문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부문 △기술창작상 사운드 부문 △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문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이다. 가상현실(VR) 게임 ‘포커스온유’로 차세대게임콘텐츠상도 수상했다.
이날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7년간 개발해왔는데 그 기간동안 불확실성도 많고 많은 변수들이 있었고 최근에는 시장이 모바일 위주로 트렌드가 전환이 돼서 PC온라인 시장에 대한 의문들이 있었다”며 “그 와중에서도 그룹과 의장님이 물심양면 지원해주셨고 개발진들 또한 앞으로의 가능성을 믿고 함께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을 받은 것은 오늘이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 더 잘하라는 것으로 알고 더 발전해서 월등하고 멋진 성과를 내겠다”며 “팬분들과 이용자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리며 더 좋은 게임, 훌륭한 게임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우수상은 엑스엘게임즈의 ‘달빛조각사’가, 우수상은 △체리벅스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퍼니파우의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 △넷마블의 쿵야캐치마인드 △크래프톤의 미스트오버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관호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출시한 지 한 달 밖에 안됐는데 잘해서 주셨다기 보다 해외에서도 더 사랑받으라는 격려차원으로 카카오게임즈와 감사히 받겠다”며 “개인과 사회에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게임이 되도록 자긍심, 자존심갖고 나아가겠다. 그때까지 우리의 꿈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최재영 퍼니파우 실장은 “이 상은 이용자분들이 주시는 상으로 알고 있다”며 “더 좋은 서비스,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회사 되겠다”고 말했다.
이우석 크래프톤 아이모랩 PM은 “기존에 사용한 비즈니즈 모델, 플랫폼을 벗어나서 이용자들의 기억에 남는 게임을 전달하자는 목표로 개발한 게임”이라며 “크래프톤과 이용자분들, 저희와 함께해준 파트너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율규제 이행 우수기업상에 김승정 테이크원컴퍼니 PD △우수개발자상 기획디자인부문에 정원용 에이아이엑스랩 디자이너 △우수개발자상 프로그래밍부문에 신정모 에이아이엑스랩 개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스타트업기업상에 모아이게임즈 △인디게임상에 팀 타파스의 ‘용사식당’ △게임비즈니스 혁신상에 펄어비스 △사회공헌우수상에 라이엇게임즈 코리아가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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