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29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8%, 자유한국당 23%, 정의당 9%, 바른미래당 5%, 우리공화당 1%, 민주평화당 0.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4%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이 2%포인트 하락한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영남권에서 20%대 초중반을 기록했다. 보수텃밭인 대구·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3%인데 반해 한국당은 37%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민주당은 25%였고, 한국당은 33%를 나타냈다.

광주·전라 지역에서 정의당 지지율이 1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 이곳에서 정의당 지지율은 17%였고, 민주당은 59%를 기록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9%에 그쳤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