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동반성장에 향후 3년 간 7,543억 투입

SK텔레콤은 5일 동방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위해 향후 3년간 총 7,54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뉴시스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SK텔레콤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SK텔레콤은 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New ICT Pride Awards(New ICT 프라이드 어워즈)’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SK텔레콤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년간 총 7,543억원 규모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파트너사와의 거래에서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기술 경쟁력 강화 지원 △교육 및 컨설팅 지원 △금융지원(동반성장펀드, 경영안정자금) 등의 지원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SK텔레콤은 이날 인프라, IoT, AI,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SK ICT패밀리사의 주요 사업 영역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총 38개 우수 파트너사에 인증패와 포상을 전달했다. 해당 파트너사에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SK텔레콤은 7년동안 연속으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동반성장 기업”이라고 밝히며, “이번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에 SK텔레콤이 동참하게 된 것을 계기로 통신업 전반에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SK텔레콤 윤풍영 Corporate 센터장은 “5G 원년이었던 올 한해 SK텔레콤이 이뤄낸 성과는 소중한 파트너사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중소 파트너사와 함께 발전하는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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