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서종규 기자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희건설은 이봉관 회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개최된 ‘제27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건설산업부문 ‘건설산업공로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 회장은 1994년 서희건설 창립 후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중심으로 서민주거안정에 기여했고, 종합건설업체로서 건축, 주택, 토목, 환경, 사회간접자본(SOC)에 이르는 건설 전 부문에서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 회장은 평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배려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회장이 어린시절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선교사의 도움으로 학업을 이어온 탓이다. 실제 이 회장은 매년 소년소녀가장들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로뎀나무 장학회’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다. 모교인 문화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기부 활동은 물론, 지난달에는 김해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멀지 않은 시기에 임직원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매출 100조(兆)의 꿈을 반드시 이뤄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기업가로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주변 이웃과 사회에 감사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희건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현재 70여개의 현장이 착공 중이며 내년 착공 예정 현장도 33개에 달하는 등 국내 지역주택조합 시장에서의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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