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노블코믹스의 인기작 '이건 명백한 사기결혼이다'가 일본,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 노블코믹스의 인기작 '이건 명백한 사기결혼이다'가 일본,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페이지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카카오페이지의 웹소설 기반 웹툰 ‘노블코믹스’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순항중이다.

카카오페이지가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에 론칭한 로맨스 판타지 웹툰 ‘이건 명백한 사기결혼이다(이하 이명사)’가 론칭 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명사는 주인공 ‘레이린’이 1년간 자신의 남편이 될 사람을 찾다가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구독자수 80만명을 기록한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이명사는 론칭과 동시에 일본 픽코마, 인도네시아 웹코믹스에서 당일 작품 매출 1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런칭 이후 일 매출 1~3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난 2016년 ‘김비서가 왜그럴까’, ‘나 혼자만 레벨업’ 등 인기 웹소설의 2차 창작물화하는 노블코믹스 사업을 전개중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현재 일본에서 누적 구독자수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지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작품들은 대부분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는 점을 고려해 이명사도 4개국 동시 연재를 실시했다”며 “카카오페이지가 이끌어온 노블코믹스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해외시장에서 K-스토리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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