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20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3%,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5%, 우리공화당 0.5%, 민주평화당 0.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4%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이 5%포인트 하락한 반면, 한국당과 정의당이 각각 3%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충청권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했다. 대전ㆍ세종ㆍ충청 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29%, 한국당 28%, 정의당 14%였다. 이곳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1%포인트에 불과했다.

한국당은 영남권에서 30%대 지지율을 나타냈다. 보수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33%였고,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도 32%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은 대구ㆍ경북에서 24%였고,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30%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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