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엠코는 최근 베트남 옌바이성 인근에 340여억 규모의 종합병원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옌바이성에 국내 건설사가 짓는 ‘종합병원’이 세워진다.

현대엠코는 최근 베트남 옌바이성 인근에 340여억 규모의 종합병원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서북쪽으로 140㎞ 떨어진 옌바이성 옌바이시에 설립되는 종합병원으로, 연면적 3만6982㎡에 병원동, 격리동, 숙소, 장례식장 등 총 7개동으로 신축된다.

옌바이성 건설국 PMU(Project Management Unit)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국내건설업체만 참여하도록 제한한 경쟁 입찰방식으로 시공 및 의료기자재를 일괄 입찰했으며, 당사는 의료기기업체와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해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는 국내 중대형 건설사와 경쟁 끝에 따낸 결실로 회사의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건축본부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베트남 시장에서 수주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종합병원은 3월 초에 착공해 오는 2015년 7월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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