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4일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한국갤럽이 14일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1%, 정의당 5%, 바른미래당·새로운보수당·(가칭)안철수신당이 각각 3%, 그 외 정당/단체는 모두 1% 미만을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7%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한국당·바른미래당·새보수당이 각각 1%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보수텃밭인 대구·경북에서 18%를 기록함으로써 10%대 후반으로 떨어졌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26%를 나타냈다. 또 전국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34%를 기록해 전국 평균 지지율보다 낮았다.

한국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40%를 나타냈고, 부산·울산·경남(29%)과 대전·세종·충청(23%)에서 20%대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20대에서 20%대 후반을 기록했고, 한국당은 10%대 초반을 나타냈다. 18~29세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29%였고, 한국당 지지율은 11%였다. 20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무려 43%에 달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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