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5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5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9%p 오른 42.9%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5.8%p 상승한 37.9%였고, 경기·인천에서도 4.6%p 오른 46.9%를 나타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지난 주 대비 1.2%p 내린 29.8%를 기록하면서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도 13.1%p로 벌어졌다.

통합당 지지율은 30대에서 8.3%p 내린 19.8%였고, 학생층에서도 8.9%p 하락한 20.6%를 나타냈다. 또 중도층에서도 4.5%p 떨어진 28.7%를 기록했다.

국민의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9%p 오른 4.6%였고, 정의당은 지난 주와 동률인 4.3%을 나타냈다. 이어 민생당(4.0%), 우리공화당(1.7%), 민중당(0.8%)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와 같은 1.7%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4%p 감소한 10.2%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2일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5.1%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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