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참이슬과 가수 아이유가 2년 만에 재회했다.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참이슬과 가수 아이유가 2년 만에 재회했다. / 하이트진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소주 참이슬과 가수 아이유가 재회했다. 지난 2018년을 끝으로 참이슬 모델 활동을 접은 아이유가 컴백한 것.

이번 만남은 하이트진로가 아이유를 참이슬 브랜드 모델로 재발탁하며 성사됐다. 아이유의 모델 재발탁은 참이슬 모델 중 최초 사례다. 하이트진로는 재발탁 배경에 관해 “아이유만의 깨끗한 이미지가 참이슬 역대 모델 중 브랜드와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아 재계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아이유가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며 다양한 연령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명도와 대표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이유는 오랜 기간 참이슬 모델로 활동하며 시너지 효과를 냈다.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참이슬과 깨끗한 케미를 선보이며 브랜드 성장과 함께해왔다. 특히 섹시 콘셉트 일색이던 주류광고 모델 시장에 깨끗하고 차별화된 이미지로 신선함을 불어 넣었다고 평가 받는다.

하이트진로와 아이유는 계약 종료 당시에도 서로 애정과 의리를 과시한 걸로 알려진다. 하이트진로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아이유에게 헌정 영상과 감사패를 전달하자, 아이유는 개인 SNS에 ‘의리 있는 참이슬, 평생 참이슬 할 거야’라고 화답했다.

하이트진로는 아이유와 함께하는 ‘이슬같이 깨끗한 다음날’을 오는 봄부터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다시 한 번 최고의 모델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돌아온 아이유와 참이슬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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