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모바일 야구 게임 '프로야구 H2' 대규모 업데이트를 위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2020 KBO 프로야구 정규 시즌을 앞두고 모바일 야구 게임 '프로야구 H2' 대규모 업데이트를 위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엔씨소프트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2020년 KBO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모바일 야구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사들도 시즌 맞이에 돌입했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2020년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2’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구단 운영 지원 패키지 구성품’이 제공된다. 해당 구성품은 △게임 내 재화 1,000만 PT △훈련 포인트 2만 TP △잠재력 포인트 1,000 AP △훈련 리셋권 2,000개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4월 14일에는 보상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을 사용하면 2월 2차 업데이트까지 출시된 레전드 등급 선수 중 한 명을 선택할 수 있는 ‘레전드 온리 위시팩’과 ‘특수능력 익스 온리팩’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엔씨는 △각 이사회가 1개의 라인업을 만들어 토너먼트 대회를 펼치는 ‘이사회 최강자전’ △정규시즌 MVP‧신인왕‧다승왕‧타율왕 등을 기록한 선수로 선정한 신규 선수카드 ‘타이틀 홀더’ △신규‧복귀 이용자가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출석부 등 신규 콘텐츠도 함께 공개했다.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2020’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이번 시즌 모델로 발탁된 이종범‧이정후 부자의 모습을 메인에 배치하고 앱 아이콘 등을 시즌에 맞게 새롭게 적용했다.

신규 유저들의 빠른 게임 적응을 돕기 위한 게임 콘텐츠 ‘가이드 미션’ 시즌2를 맞이해 새롭게 개편하고 다양한 재미와 보상을 제공하기 위한 신규 가이드 미션을 추가했다.

미션 달성을 통해 ‘정민철 레전드 카드’ 및 평소 원하던 선수 카드를 선택해 획득할 수 있도록 했고 기존 이용자는 물론 신규 및 복귀 유저를 위한 출석 보상도 대폭 개편해 풍성한 게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게임빌은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에 △‘미스틱 유니콘즈’ 시나리오 밸런스 개선 △특화 트레이너 효과 상향 조정 △빠른 선수 육성을 위한 게임 시스템 개선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가 이번주를 넘기면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KBO가 개막 연기 여부를 놓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매주 회의를 열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는 방침이어서 게임사들은 예정대로 시즌 맞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개막전이 미뤄지면 실시간으로 경기내용들이 업데이트되는 게임들의 경우 어느정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KBO가 우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만큼 게임사들도 시즌에 맞춰 팬들을 위한 이벤트, 업데이트를 준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