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6%, 미래통합당 22%, 정의당 6%, 국민의당 2%, 민생당·민중당·우리공화당이 각각 1%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1%였다.
지난 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대부분의 정당이 지난주와 1%포인트 이내 차이로 등락을 보여 전체 정당 구도에 뚜렷한 변화는 없었다.
코로나19가 확산된 대구ㆍ경북 지역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이 무려 42%에 달했다. 보수텃밭인 이곳에서 통합당이 32%였고, 민주당은 16%를 기록했다.
직업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자영업에서 통합당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높았다. 자영업에서 통합당 지지율이 33%인데 반해 민주당은 27%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최찬식 기자
leehoo114@sisawee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