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코로나19로 스토브 VR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을 위해 오는 4월까지 서비스 이용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코로나19로 스토브 VR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을 위해 오는 4월까지 서비스 이용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스마일게이트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스토어 VR’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사업자들 지원에 나섰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모든 스토브 VR 가맹 사업자들을 위해 오는 4월까지 서비스 이용 수수료 전액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이번 지원에는 스토어 VR에 VR 게임을 개발 및 공급하는 주요 CP사들도 함께 동참한다. 

상생 협력 지원에는 △케이팝을 활용한 VR 리듬게임 ‘비트스매시’를 개발한 지니소프트 △인기 공포 체험 VR 게임 ‘흉가2’의 개발사 에이아이엑스랩 △인기 VR 1인칭 슈팅(FPS) 게임 ‘시리어스 샘 VR:더 라스트호프’의 퍼블리셔 디볼버 디지털 등 3개 CP사가 나섰다.

또한 가맹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가맹점에 VR 게임 콘텐츠를 공급하는 모든 CP사들의 수익을 전액 보전해주기로 했다. 모든 CP사들에게 지급돼야 할 VR 게임 서비스 공급 수수료가 가맹점들의 어려운 상황 탓에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스토브 VR 이용 수수료 면제 결정은 게임 서비스 플랫폼이 CP사와 함께 가맹 사업자들을 돕는 첫 번째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영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대표는 “플랫폼 사업자로서 앞으로도 입점 업체는 물론 다양한 사업 파트너사들과 상생해 나갈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스토브 VR은 다양한 VR 게임 배급에서 이용자 관리 프로그램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VR 매장 전용 플랫폼이다. VR 게임 개발사와 저작권 계약 및 게임물관리위원회 이용 심의를 거쳐 국내 최대 수준인 80여종 이상의 VR 콘텐츠를 가맹 점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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