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0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한국갤럽이 20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8%, 미래통합당 23%, 정의당 4%, 국민의당 3%, 민생당·열린민주당·자유공화당이 각각 1%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8%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정의당 지지율이 2%포인트 하락하면서 2018년 6월 지방선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반면, 통합당은 1%포인트 상승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된 대구ㆍ경북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10%대 후반을 나타냈다. 이곳에서 민주당이 19%를 기록했고, 한국당은 43%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생계에 타격을 받고 있는 자영업에서 통합당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앞섰다. 자영업에서 통합당 지지율이 43%였고, 민주당은 30%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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