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6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26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2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3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2.9%p 오른 45.0%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8.5%p 오른 48.8%였고, 광주·전라에서도 8.2%p 상승한 69.6%를 나타냈다. 하지만 대구·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3.1%p 내린 28.5%를 기록해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주 대비 3.8%p 내린 29.8%를 나타냈다.

통합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11.4%p나 급락한 27.3%였고, 대구·경북에서도 5.9%p 내린 41.4%를 기록했다. 또 보수성향이 강한 60대 이상에서도 지난 주 대비 7.0%p 하락한 37.4%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1.0%p 오른 4.7%였고, 국민의당은 0.4%p 내린 3.6%였다. 이어 민생당(2.1%), 자유공화당(2.0%), 친박신당(1.6%), 민중당(0.8%)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7%p 상승한 2.6%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8%p 하락한 7.8%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5.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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