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30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30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며 6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또 미래통합당과의 지지율 격차도 14.6%p로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3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3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2.5%p 오른 44.6%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3.9%p 상승한 65.3%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3.2%p 오른 34.1%를 나타냈다.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3.6%p 내린 30.0%로 집계됐다.

통합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8.5%p 급락한 30.2%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6.5%p 내린 39.6%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0.9%p 오른 4.6%였고, 국민의당은 0.7%p 내린 3.3%였다. 정의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멈췄지만 7주 연속 5% 아래에서 횡보했다. 이어 민생당(1.8%), 자유공화당(1.8%), 친박신당(1.6%), 민중당(1.0%)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정당은 지난 주 대비 0.9%p 오른 2.8%였고, 무당층은 0.2%p 하락한 8.4%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응답률은 5.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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