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6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16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1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미주당이 지난주 4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1.0%p 오른 45.2%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9주 연속 40%대 이어가며 2019년 10월 1주(45.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5.2%p 오른 47.7%였고, 서울에서도 3.6%p 상승한 47.7%로 조사됐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주 대비 0.1%p 내린 29.5%를 기록해 한 주만에 다시 20%대로 주저앉았다.

통합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3.5%p 오른 39.4%였고, 30대에서도 3.2%p 상승한 27.3%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0.1%p 내린 5.2%였고, 국민의당은 0.3%p 오른 4.2%를 나타냈다. 이어 민생당(3.2%), 친박신당(1.9%), 우리공화당(1.7%), 민중당(1.0%), 한국경제당(0.9%)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3%p 상승한 1.8%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5%p 내린 5.4%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2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5.1%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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