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4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추이도.
한국갤럽이 24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추이도.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3%, 미래통합당 22%, 정의당 7%, 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9%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도가 각각 2%포인트 상승한 반면, 통합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3%포인트와 1포인트 하락했다.

중도층 지지율은 민주당 37%, 통합당 19%, 정의당 10% 순이었다. 하지만 중도층 25%가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과 경기ㆍ인천, 충청권에서 40%를 기록했다. 광주ㆍ전라에서는 6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하지만 보수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민주당은 통합당 지지율보다 뒤졌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6%를 기록해 20%대에 머문데 반해 통합당 지지율은 37%에 달했다.

이번 한국갤럽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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