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7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27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4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5.8%p 오른 52.6%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세 이어가며 2018년 6월 3주(54.1%) 이후 22개월 만에 50%대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9.8%p 오른 53.3%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7.1%p 상승한 46.6%로 집계됐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주 대비 0.2%p 내린 28.2%를 기록했다. 통합당 지지율이 약보합세 보이며 4주 연속 30% 밑으로 떨어졌다.

통합당 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3.3%p 내린 26.9%를 기록하면서 20%대로 떨어졌다. 반면 보수층에서 지난 주 대비 4.6%p 상승한 66.6% 기록해 결집력이 더욱 상승했다.

이어 정의당(5.2%), 열린민주당(3.3%), 국민의당(3.1%), 민생당(1.2%)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6%p 오른 1.8%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1%p 떨어진 4.5%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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