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올해 상반기 '뮤 온라인'의 모바일 버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아크엔젤' 출시를 위해 27일부터 닷새간 비공개 시범테스트(CBT)를 실시한다. /웹젠
웹젠이 올해 상반기 '뮤 온라인'의 모바일 버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아크엔젤' 출시를 위해 27일부터 닷새간 비공개 시범테스트(CBT)를 실시한다. /웹젠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웹젠이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뮤’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 ‘뮤 아크엔젤’의 비공개 시범테스트(CBT)를 실시하며 상반기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다.

뮤 아크엔젤은 PC온라인게임 ‘뮤 온라인’의 장점만 모바일 플랫폼으로 옮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원작 게임의 시스템, 주요 콘텐츠, 캐릭터 성장 곡선 등 대부분의 게임 방식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CBT는 테스트 모집 기간에 신청한 이용자 1만명을 선정해 27일부터 닷새간 실시할 예정이다. 

CBT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은 임직원 대상의 사내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은 길드 보스 사냥후 획득한 아이템을 거래하는 ‘길드 경매장’, 대천사 무기를 두고 길드 간 경쟁하는 ‘공성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임직원 대상 사내 테스트(IBT)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으며 ‘월드 보스’, ‘길드 퀘스트’ 등 길드 콘텐츠들이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각종 장비와 아이템을 파밍할 수 있는 ‘길드 파밍’ 시스템에서 높은 호응을 샀다.

파밍 시스템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들을 위해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시계 시스템’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뮤 시리즈 게임 최초의 여자 흑마법사 캐릭터를 이번 CBT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웹젠은 이번 CBT로 콘텐츠의 완성도를 확인한 이후 서비스 안정성 등 막바지 점검을 마치고 상반기 중으로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웹젠 관계자는 “가수 ‘뮤지’와 함께 광고도 제작하며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 중”이라며 “TV, 유튜브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뮤 아크엔젤의 광고를 선보이고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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