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한국갤럽이 1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19%를 기록하면서 10%대로 떨어져 지난 2월 출범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21대 총선 직전 20%대 중반을 기록했지만, 총선이 끝난 뒤 계속 떨어지는 추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3%, 미래통합당 19%, 정의당 7%, 국민의당 5%, 열린민주당 4%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9%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국민의당 지지도가 2%포인트 상승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3%포인트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정의당·열린민주당은 변함없었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전국 평균보다 5% 포인트 낮은 38%를 기록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반면 통합당 지지율은 이곳에서 전국 평균보다 3% 포인트 높은 22%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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