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7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7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4월 5주 차 주간집계 대비 2.6%p 내린 42.6%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경기·인천에서 지난 주 대비 6.2%p 하락한 43.5%였고, 대구·경북에서도 6.1%p 내린 28.7%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30%대에서 이번 주에는 20%대로 주저앉았다.

미래통합당도 지난 주 대비 1.7%p 내린 26.3%를 기록했다.

통합당 지지율은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14.7%p나 급락한 29.0%를 나타냈다. 이곳에서 통합당 지지율은 지난 주 40%대였지만 이번 주에는 20%대로 떨어졌다. 또 주 지지층인 보수층에서도 지난 주 대비 8.0%p 하락한 52.7%였다.

이어 정의당(6.0%), 열린민주당(5.4%), 국민의당(3.0%), 민생당(2.7%)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1.3%p 상승한 2.8%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7%p 오른 11.1%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4일과 6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7%), 무선(73%)·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1%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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