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1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5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0.3%p 오른 44.0%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3.7%p 하락한 30.2%였고, 서울에서도 4.6%p 내린 41.9%를 나타냈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주 대비 1.2%p 오른 27.3%였다. 통합당 지지율이 5주간 이어온 내림세를 마감하며 반등했지만 30% 넘지 못했다.

통합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10.2%p나 급등한 40.7%였고, 50대에서도 5.1%p 상승한 32.3%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5.3%), 열린민주당(5.2%), 국민의당(3.9%), 민생당(1.8%)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2%p 하락한 2.2%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5%p 내린 10.4%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