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5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추이도.
한국갤럽이 15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추이도.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4%, 미래통합당 19%, 정의당 7%, 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3%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도가 2%포인트 하락한 반면, 통합당은 2%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열린민주당·국민의당은 변함없었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40%를 넘었고, 충청권에서도 40%대 중반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1%였고 통합당은 23%를 나타냈다. 또 인천·경기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8%인데 반해 통합당은 17%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반면 통합당은 보수텃밭인 대구·경북에서 민주당보다 앞섰다. 대구·경북에서 통합당 지지율이 31%였고, 민주당은 22%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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