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21일 검은사막의 그림자전장을 활용한 PC게임 신작 '섀도우 아레나'를 사전 출시했다. /펄어비스
펄어비스가 21일 검은사막의 그림자전장을 활용한 PC게임 신작 '섀도우 아레나'를 사전 출시했다. /펄어비스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올해 1분기 코로나19 사태로 특수를 누린 국내 중견게임사들이 2분기에도 신작을 출시하며 상승세를 이어간다.

펄어비스는 21일 히어로 액션 배틀로얄 PC게임 ‘섀도우 아레나’를 사전 출시했다. 국내 이용자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은 스팀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신규 추가 영웅 ‘벤슬라’까지 총 10종의 영웅으로 섀도우 아레나를 플레이할 수 있다. 특정 자세에 따라 공격, 방어 스킬이 달려 전략적인 대전을 펼칠 수 있다. 펄어비스는 기존의 영웅들과 다른 컨셉트와 유니크한 경험을 목표로 신규 영웅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PVP 게임 장르의 종합격투기 게임으로 다듬겠다는 목표다.

한빛소프트도 이날 자사의 오디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리듬댄스 게임 ‘퍼즐오디션’을 출시했다. 지난 2017년에 출시한 ‘클럽오디션’에 이어 오디션 IP를 활용한 두 번째 모바일 게임이다. 퍼즐오디션은 다른 유저와의 실시간 일대일 배틀 및 50인 동시 참여 ‘배틀로얄’ 콘텐츠가 특징이다. 50인 동시 참여 실시간 배틀로얄은 모바일 3매치 퍼즐게임 중 최초다.

배틀로얄은 정식 출시버전에서 더욱 전략적인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타깃을 보다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하고 모든 유저가 동일한 횟수로 사용할 수 있는 특수기술을 도입해 박진감 넘치는 실시간 대전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2분기 내로 출시 예정인 신작들도 적지 않다. 지난 3월 PC게임 신작을 출시한 웹젠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아크엔젤’을 오는 27일 출시한다.

뮤 아크엔젤은 PC게임 ‘뮤 온라인’의 장점을 모바일에 구현한 신작으로 게임 시스템과 주요 콘텐츠, 캐릭터 성장 곡선, 아이템 획득방법 등 대부분의 게임 요소를 구현했다. 또한 방대한 전투 및 사냥, 수집 콘텐츠 등을 담고 있고 게임을 즐기는 동안 아이템과 장비를 수집해 캐릭터를 육성하는 파밍 요소도 늘렸다.

선데이토즈는 오는 6월말 자사의 대표 캐주얼 게임 애니팡 시리즈 신작 ‘애니팡4’를 출시할 계획이다. 애니팡4는 지난 2012년 첫 작품 출시이후 9년째 인기를 얻고 있는 IP 게임의 최신작이다.

애니팡4의 부제는 ‘애니팡 라이브’다. 애니팡 라이브는 애니팡 프렌즈들이 삽화를 통해 2주 단위로 새로운 에피소드와 개발팀 소식을 전하며 이색 재미를 선사하는 애니팡 프렌즈의 새로운 무대로 ‘애니팡 로얄’, ‘팸’ 등 첫 선을 보이는 콘텐츠들로 만들어갈 서비스다.

이 외에도 넥슨은 오는 6월 10일 모바일 축구 게임 ‘피파모바일’, NHN은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모바일 1인칭 슈팅(FPS) 게임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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