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5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25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5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2.4%p 내린 42.5%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이 약보합세를 보이면서 1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5.2%p 내린 40.0%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5.1%p 하락한 35.5%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주 대비 2.4%p 내린 24.8%로 집계됐다. 통합당 지지율은 총선 직전 조사에서 고점(29.6%) 찍은 후 4주 연속 하락하며 창당 후 최저치 기록했다.

통합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5.2%p 하락한 7.0%였고, 서울에서도 3.3%p 내린 22.8%를 나타냈다.

이어 열린민주당(6.2%), 정의당(6.0%), 국민의당(3.8%), 민생당(2.4%)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1%p 오른 2.0%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3%p 상승한 12.4%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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