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박초롱이 ‘불량한 가족’로 스크린 첫 주연에 나선다. /스톰픽쳐스
에이핑크 박초롱이 ‘불량한 가족’로 스크린 첫 주연에 나선다. /스톰픽쳐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이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휴먼 코미디 영화 ‘불량한 가족’(감독 장재일)을 통해서다.

박초롱은 2011년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 리더로 데뷔한 뒤, 무대뿐 아니라 시트콤과 드라마, 웹드라마 등을 통해 다양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시트콤 ‘몽땅 내 사랑’(2010~2011)으로 연기에 도전한 그는 몽땅 분식의 ‘얼짱’ 아르바이트생 초롱으로 분해 엉뚱하면서도 묘한 매력을 뿜어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다.

이후 앨범 활동과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박초롱은 드라마 ‘아홉수 소년’(2014) 속 순정만화 비주얼의 한수아 역을 맡아 육성재(강민구 역)와 설레는 로맨스 연기를 펼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고, 2017년 공개된 웹드라마 ‘로맨스 특별법’에서는 서지혜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박초롱의 배우로서의 다음 행보는 스크린이다. ‘불량한 가족’을 통해 영화 첫 주연을 맡았다. ‘불량한 가족’은 음악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유리(박초롱 분)가 우연히 다혜(김다예 분)의 특별한 패밀리를 만나 진정한 성장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박초롱은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는 학생 유리를 연기한다. 유리는 내성적이지만 모두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인물이다. 청순한 비주얼에 실력까지 겸비해 친구들에게 시기 질투를 받으며 위기를 맞지만, 다혜와 그의 특별한 패밀리를 만나면서 진정한 성장을 하게 된다.

아빠 현두 역을 맡은 박원상과의 ‘부녀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차세대 연기파 배우 도지한, 김다예와 뿜어낼 시너지도 기대 포인트다. 신선한 캐스팅 조합으로 관객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박초롱의 새로운 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불량한 가족’은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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