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가 7월 개봉을 확정했다.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가 7월 개봉을 확정했다. /CJ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황정민과 이정재가 여름 극장가 접수에 나선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를 통해서다.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7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영화 ‘신세계’(2013) 이후 7년 만에 다시 조우한 황정민과 이정재, 충무로 대세 박정민까지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특히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 태국 등 글로벌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해 웰메이드 범죄 액션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홍원찬 감독은 2015년 장편 연출 데뷔작 ‘오피스’로 칸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초청은 물론, 황금 카메라상 후보에도 오른 바 있는 촉망 받는 신예감독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기생충’ 촬영 감독인 홍경표 감독이 촬영을 맡아 새로운 미장센과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예고, 기대를 더한다.

27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태국의 뜨거운 태양 아래 숨 막히는 사투를 펼친 두 캐릭터의 모습을 담았다. 처절한 암살자 인남과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의 강렬한 캐릭터 대비는 두 남자의 지독한 추격과 액션을 기대하게 한다. 황정민과 이정재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매력적인 캐릭터 앙상블을 보여줄 것을 예고, 기대감을 높인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이날 오후 6시 1차 예고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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