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최근 단백질 강화 요거트 ‘요플레 프로틴’을 출시하며 단백질 식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요플레 프로틴’의 모델인 배우 한예슬 / 사진 및 기사 제공 = 빙그레
빙그레가 최근 단백질 강화 요거트 ‘요플레 프로틴’을 출시하며 단백질 식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요플레 프로틴’의 모델인 배우 한예슬 / 사진 및 기사 제공 = 빙그레

빙그레가 최근 단백질 강화 요거트 ‘요플레 프로틴’을 출시하며 단백질 식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빙그레는 신제품 ‘요플레 프로틴’의 모델로 배우 한예슬을 발탁했다. 빙그레는 배우 한예슬의 건강하고 발랄한 매력이 요플레 프로틴의 브랜드 이미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모델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광고 촬영에 필요한 고난이도의 필라테스 동작을 완벽히 소화했다. 긴 촬영 시간과 어려운 동작에도 끝까지 웃음을 잃지않은 모습을 보여 긍정적인 촬영 현장 분위기가 됐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광고 영상은 TV와 온라인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에 따르면, 한예슬 광고 영상 출시 후 홍보효과를 통해 제품의 판매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출시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50만개 판매를 빠르게 돌파하였으며, SNS에는 자발적인 “내돈내산”(내 돈주고 내가 사먹은) 후기들이 올라오고 있다.

요플레 프로틴은 국내 최초 단백질 성분 8% 이상의 고함량 요거트로 드링킹 타입 2종(플레인, 딸기바나나)과 떠먹는 제품 2종(플레인, 블루베리)으로 출시됐다. 요플레 프로틴은 간편하고 맛있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으며 유산균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시는 요플레 프로틴 플레인의 경우 1병에 함유된 단백질이 18g으로 한국영양학회에서 제시한 30대 여성의 단백질 1일 평균필요량 40g의 45%를 충족한다. 

떠먹는 요플레 프로틴도 1컵에 10g으로 일반 떠먹는 요거트 대비 약 2.6배의 단백질 함유량을 보인다. 빙그레 관계자는 “건강에 관심을 가진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단백질 식품 시장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요플레 프로틴은 그 트렌드에 맞춰 출시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닐슨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요거트 시장에서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전반적으로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성장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백질 식품 시장은 항원에 맞서 싸우는 항체의 구성에 도움이 되고 근육 형성으로 기초대사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적으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단백질 강화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나 국내 드링킹 요거트 시장에서 8% 이상의 고함량의 단백질이 들어간 제품은 요플레 프로틴이 최초다. 

빙그레 관계자는 “요플레 프로틴은 빙그레가 가진 발효유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제품개발에만 1년이 걸렸다”며 “일상 속 건강하고 간편한 식사대용이나 운동 전후의 단백질 보충을 위해 섭취하기 좋은 제품으로 건강에 관심을 가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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