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가 오는 7월 첫 콘솔 신작 '베리드 스타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진승호 디렉터가 이끄는 스튜디오 라르고의 자체 개발 신작이자 진 디렉터의 첫 콘솔 타이틀이다. /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가 오는 7월 첫 콘솔 신작 '베리드 스타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진승호 디렉터가 이끄는 스튜디오 라르고의 자체 개발 신작이자 진 디렉터의 첫 콘솔 타이틀이다. /라인게임즈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서비스해왔던 라인게임즈가 진승호 디렉터와 함께 첫 콘솔 게임을 출시하며 플랫폼 확장에 나선다.

라인게임즈는 오는 7월 콘솔 게임 커뮤니케이션X서바이벌 어드벤처 ‘베리드 스타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진승호 디렉터가 이끄는 스튜디오 라르고가 자체 개발한 타이틀이자 ‘검은방’, ‘회색도시’ 등의 개발을 맡았던 진 디렉터의 첫 콘솔 타이틀로 플레이스테이션4,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베리드 스타즈는 서바이벌 오디션 중 발생한 의문의 붕괴사고로 고립된 캐릭터들의 생존을 그리며 그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요소들을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

이용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캐릭터간 대화에서 유추할 수 있는 다양한 단서를 수집해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각기 따른 멀티 엔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캐릭터들의 과거와 심리에 성우진의 더빙으로 몰입감을 더했다.

라인게임즈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베리드 스타즈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캐릭터 정보, 이미지, 티저 영상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앞서 라인게임즈는 지난해 11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엑소스 히어로즈’를 출시한 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5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며 흥행반열에 올랐다. 

이러한 상승세에 이어 지난달 28일에는 북미, 유럽, 일본, 동남아 등 150여개국에 글로벌 출시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출시 하루만에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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