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9일 올해 5G 서비스에 대한 브랜드평판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통신 3사 중 KT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SK텔레콤, 3위는 LG텔레콤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KT는 지난해 10월 시작된 국기업평판연구소의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9개월 연속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KT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5G 서비스 브랜드평판에서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9일 올해 5G 서비스에 대한 브랜드평판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통신 3사 중 KT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SK텔레콤, 3위는 LG텔레콤으로 집계됐다. 

KT는 이번 6월에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지난해 10월 시작된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9개월 연속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이번 5G 서비스 브랜드평판지수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2020년 5월 18일부터 2020년 6월 18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한달 간 5G 서비스 브랜드 빅데이터 170만4,979개를 통해 소비자와 브랜드와의 관계를 분석했다.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은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치는 알고리즘을 찾아내서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소비자와 브랜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계분석으로 측정된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눠진다. 5G 서비스 브랜드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가 이용됐다.

​1위를 차지한 KT의 5G브랜드는 △참여지수 15만5,655 △미디어지수 14만2,005 △소통지수 83만5,094 △커뮤니티지수 24만8,053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23만8,802로 분석됐다. 다만  KT는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브랜드평판지수 자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143만5,724와 비교하면 13.72% 하락했다.

반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지난달에 이어 5G 브랜드 평판에서 각각 2,3위를 차지했으나 브랜드 평판지수는 대폭 상승했다. 

2위의 SK텔레콤은 △참여지수 16,878 △미디어지수 163,979 △소통지수  133,696 △커뮤니티지수 △109,637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60,211로 집계됐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23만1,001 와 비교하면 12.65% 상승했다.

​3위의 LG유플러스는 △참여지수 5,939 △미디어지수 12만8,264 △소통지수 12만3,517 △커뮤니티지수 7만6,511로 브랜드평판지수는 20만5,967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16만1,663와 비교하면 27.40%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0년 6월 5G 서비스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KT 5G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KT 5G 브랜드는 데이터 제한없는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의 실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신파트너로 세계최초 5G시범서비스로 통해 5G 역량을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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