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한 달차도 되지 않은 넥슨의 바람의나라:연이 연일 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 15일 출시된 바람의나라:연은 구글플레이 기준 최고매출 2위, 누적다운로드수 260만건을 돌파했다. /넥슨
출시 한 달차도 되지 않은 넥슨의 바람의나라:연이 연일 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 15일 출시된 바람의나라:연은 구글플레이 기준 최고매출 2위, 누적다운로드수 260만건을 돌파했다. /넥슨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넥슨이 지난 15일 정식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바람의나라:연’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출시 일주일만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을 밀어낸 바람의나라:연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넥슨이 지난 15일 출시한 바람의나라:연은 27일 기준 누적 다운로드수 260만건을 돌파했다. 정식 출시 직후에는 다운로드수 100만건을 돌파하며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 무료 차트에서 인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바람의나라:연은 출시 이후 앱스토어와 원스토어 최고 매출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 중이다. 앞서 정식 출시되기 전인 지난달 사전등록을 시작한 이후 일주일만에 사전등록자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바람의나라:연이 세울 기록들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구글플레이 기준 매출 순위 2위까지 오르면서 반년 넘게 매출 1‧2위 자리를 지키던 리니지의 위상을 위협하기도 했다.  

지난해 출시한 넥슨의 모바일 MMORPG ‘V4’도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리니지M의 위치까지 도달하지 못했고 같은 달 출시된 리니지2M으로 매출 2위 자리까지 내줬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로 분위기를 탄 넥슨이 바람의나라:연 서비스초반 V4를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로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바람의나라:연은 PC온라인 ‘바람의나라’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원작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묘미를 모바일로 구현하고 직업별 특색을 활용한 그룹 사냥, 오픈채팅방 등 커뮤니티 요소를 앞세운 정통 모바일 MMO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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