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가 인기리에 방영하고 있는 '신비아파트' 지식재산권(IP)을 게임 산업으로 확장하며 국내 게임 시장 집중 공략에 나섰다. /CJ ENM
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가 인기리에 방영하고 있는 '신비아파트' 지식재산권(IP)을 게임 산업으로 확장하며 국내 게임 시장 집중 공략에 나섰다. /CJ ENM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CJ ENM의 애니메이션사업부가 인기리에 방영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게임 사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는 29일 모바일 신작 ‘고스트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스트워는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IP를 기반으로 하는 실시간 전략 배틀 모바일 게임이다.

테일즈런너 등 인기 게임을 개발해온 라온 엔터테인먼트가 참여했고 인기 IP를 활용한 만큼 지난달 사전예약자수 50만명을 돌파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은 모바일 신작이다.

고스트워에서는 맞을수록 강해지는 ‘호문쿨루스’, 치명적이고 날카로운 손톱을 지닌 ‘구미호’ 등 고유의 특성과 스킬을 지닌 60여종의 고스트가 대거 등장한다. 이용자는 이들 고스트로 각자의 ‘고스트 덱’을 조합해 실시간 이용자간 전투(PVP)를 즐길 수 있다.

각 고스트가 보유하고 있는 스킬을 활용해 상대방의 고스트 타워를 먼저 파괴하면 승리한다. 승리보상으로 주어지는 ‘소울에너지’는 고스트를 새롭게 획득하거나 강화하는데 사용된다. 

CJ ENM 관계자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다양한 공격과 화려한 스킬을 발휘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틀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며 “나만의 고스트를 수집해 육성하고 이를 활용해 더욱 짜릿하고 강력한 배틀을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CJ ENM은 신비아파트 IP를 활용해 다양한 신작을 출시했다. 지난달에는 하이퍼 캐주얼 모바일 게임 ‘신바타-신비아파트 캐릭터 만들기’를 글로벌 출시했고 5월에는 신비아파트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원터치 활 슈팅 모바일 게임 ‘궁수강림’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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