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올해 상반기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아크엔젤'에 이어 하반기 MMORPG 신작 'R2M'을 출시할 계획이다. /웹젠
웹젠이 올해 상반기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아크엔젤'에 이어 하반기 MMORPG 신작 'R2M'을 출시할 계획이다. /웹젠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올해 상반기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아크엔젤’로 분위기를 탄 웹젠이 올해 하반기 다시 한번 모바일 MMORPG 시장 공략에 나선다. 

웹젠은 올해 하반기 모바일 신작 ‘R2M’의 출시를 앞서 30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R2M은 웹젠이 14년간 서비스하고 있는 PC온라인 ‘R2(Reign of Revolution)’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MMORPG다. 
 
지난 2006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누적 회원 수 73만명, 누적 게임이용 15억 시간을 기록하며 웹젠의 대표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잡고 있다. 동시다발 공성‧스팟 점령 시스템과 전투모드, 이용자간 전투(PVP)모드 등 주요 게임 요소들은 모바일게임 환경을 고려해 최적화했다. 

사전예약과 함께 주요 정보들을 함께 공개됐다. 웹젠은 R2M의 게임 세계관과 플레이 가능한 △나이트 △아처 △위저드 등 3종의 클래스와 원작에서 주요 콘텐츠를 모바일로 구현한 △PVP △서번트 △변신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또한 오는 8월 6일부터는 R2M 게임 캐릭터명, 길드명 등을 선점할 수 있는 이벤트를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웹젠은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M’과 ‘리니지M’, 넥슨의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연’이 치열하게 매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출시된 ‘뮤 아크엔젤’이 매출 5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출시된 그라비티의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서비스 초반 매출 4위까지 올랐지만 지난 30일 구글플레이 기준 뮤 아크엔젤이 매출 4위 자리를 되찾았다. 

자사의 뮤 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이 PC 온라인을 그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순항하고 있는 만큼 PC온라인을 모바일로 얼마다 동일하게 구현했느냐에 따라 R2M 흥행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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