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단체이자 비영리사단법인인 ‘나마스떼코리아’(이사장 황승흠)가 제5회 히말라야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 나마스떼코리아
NGO단체이자 비영리사단법인인 ‘나마스떼코리아’(이사장 황승흠)가 제5회 히말라야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 나마스떼코리아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히말라야 지역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일상생활을 접할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NGO단체이자 비영리사단법인인 ‘나마스떼코리아’(이사장 황승흠)가 여는 ‘히말라야 사진·영상공모전’이 그것. 해당 사진전은 음악제 등과 함께 문화제 형식으로 열려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나마스떼코리아는 2016년도부터 히말라야 문화권에 대한 올바른 지식 확산 및 다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히말라야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부터는 국내 다문화 사진·영상도 주요대상으로 삼는다.

히말라야 문화권을 널리 알리고 환경보호와 인류애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구갑)을 비롯해 성북구청(구청장 이승로), 성신여자대학교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한국불교태고종 교육원장이자 안심정사 회주인 법안 스님의 지원으로 1등 상금이 200만원으로 인상됐다.

히말라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네팔·인도·부탄·중국 등 히말라야 문화권 지역의 문화나 민속·종교·생활·자연·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국내 사진(영상 포함)도 공모 가능하다. 당선작들은 향후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자료를 비롯해 나마스떼코리아 학술총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응모 기간은 2020년 10월 2일(금) 24시까지며 접수방법은 NGO 나마스떼코리아 이메일(namasteko@gmail.com)로 참가신청서와 사진 파일 또는 영상 링크를 보내면 된다.

시장식은 10월의 마지막날인 30일에 성신여자대학교 돈암동 수정캠퍼스(예정, 변경가능)에서 열린다.

음악제 등 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날 사진전에는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더불어 NGO에 기증된 국내외 유명한 작가들의 서화 등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히말라야 문화권 교류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나마스떼코리아는 안나푸르나 보호지역 내 산골오지마을인 땅띵과 카루와에서 히말라얀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발전 모델을 함께 만들고 있다. 히말라야 지역 이주배경을 가진 다문화 가족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네팔 여성 쉼터’ 지원 등 국내 다문화 가족 인식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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