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6 23:24
광동 헛개차, 대용량이 더 잘 팔려… 코로나19 영향?
광동 헛개차, 대용량이 더 잘 팔려… 코로나19 영향?
  • 제갈민 기자
  • 승인 2020.08.31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홈족 트렌드에 광동 헛개차 1ℓ 대용량, 3년간 22.6% 성장
광동 헛개차 1리터 제품의 판매가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 광동제약
광동 헛개차 1리터 제품의 판매가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 광동제약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광동제약은 광동 헛개차의 최근 판매추이를 분석한 결과, 대용량 제품의 판매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가정에서 소비하기 편한 대용량 제품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홈족 트렌드가 늘어나면서 소비 행태도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홈족’이란 취미나 여가생활을 즐기면서 자발적으로 집에 머무르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닐슨코리아 데이터에 따르면 광동 헛개차 대용량 제품의 매출은 지난 3년간 22.6% 성장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할 때에도 약 13%의 증가폭을 나타냈다.

광동 헛개차 대용량 제품은 1ℓ와 1.5ℓ 두 종류가 있으며, 이번 분석은 1ℓ 제품을 대상으로 했다.

올해 광동 헛개차 1ℓ 제품 판매가 늘어난 배경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비중이 늘어나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대형마트보단 가까운 편의점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면서 1ℓ 제품 판매 또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헛개차는 모델인 가수 영탁과 함께 ‘숙취와 음주갈증 해소를 한 번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판매를 이어오고 있다”며 “혼술을 즐기는 트렌드에 맞춰 가정 내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5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발표한 소비자행태조사(MCR) 결과에 따르면 20세~59세 남녀의 절반인 48%가 스스로를 ‘홈족’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1년 전에 비해 집에서 취미나 여가생활을 즐기는 비중이 늘어났다고 답했다. 특히 집에서 커피나 차를 마시고 음주를 즐기는 홈술 및 홈카페는 지난해 대비 49%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2010년 출시한 ‘광동 힘찬하루 헛개차’ 이후 숙취해소 드링크 ‘광동 헛개파워’와 짜먹는 스틱 타입의 ‘광동 헛개파워 찐한포 알바린’ 등 다양한 음주 상황에 어울리는 헛개 소재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