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3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현 국민의힘),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3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현 국민의힘),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0%대에서 다시 30%대로 주저앉았고,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은 소폭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8월 4주 차 주간집계 대비 2.8%p 내린 37.6%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7.3%p 내린 33.7%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5.3%p 하락한 35.2%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0%대로 추락했다.

또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0%대로 주저앉았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5.3%p 하락한 28.5%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8%p 오른 31.9%였다. 통합당 지지율이 강보합 양상을 보이며 상승 반전했다.

통합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6.6%p 오른 41.0%였고, 서울에서도 4.0%p 상승한 36.6%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통합당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2.9%p 높았다.

이어 열린민주당(5.3%), 정의당(4.1%), 국민의당(4.0%), 기본소득당(0.7%), 시대전환(0.7%)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정당은 지난 주 대비 0.2%p 내린 2.3%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8%p 감소한 13.5%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7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2%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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