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5일 국가급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했다.군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원장이 참관한 대규모 국가급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상륙부대와 육상부대간 쌍방훈련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에서 인민군 제324대 연합부대와 제287대 연합부대, 해군 제597 연합부대 등의 상륙·반상륙 훈련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훈련을 참관한 자리에서 “적 상륙집단이 우리 해안에 절대 붙지 못하도록 강력한 포화력으로 해상에서 철저히 쓸어버려야 한다”며 “적들과 대전에서 인민군의 본때를 보여줘 원수들을 모조리 바닷속에 처넣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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