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6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한국갤럽이 16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18%,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1%였다.

추석 전인 9월 넷째 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도가 1%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3%포인트 하락했다.

20대의 정치 무관심은 여전했다. 20대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과반에 육박한 49%를 기록했다. 40대 이상에서 무당층이 20%대인 점을 고려하면 20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셈이다. 또 전국 평균 무당층(31%)보다 18%포인트 높았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전국 평균보다 5%포인트 낮은 반면, 국민의힘은 3%포인트 높았다. 서울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33%, 국민의힘 22%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8%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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